자전거로 통학하기
나는 학교 다닐 때 종종 자전거로 통학을 한 적이 있다
이때는 버스를 타기에는 너무나 가까운 거리이고
그렇다고 걸어가기에는 꽤나 멀었기 때문에
이렇게 자전거를 타고 다녔던 것 같다
물론 지금은 지하철만 타지만
종종 이렇게 학교 다닐 때 자전거를 탔던 기억이 난다
뭔가 시간이 빨리 흘러 버린 것 같다
그 사이에 나도 많이 달라진 것도 있다
그래도 그렇게 많이는 변한 느낌은 들지 않는데
어딘가 모르게 신기하면서도 마음이 허전하기도 하다
아마 시간이 주는 기시감은 이런 식으로 다가 오지 않나 싶다
오늘도 지하철을 타고 간다
지하철에는 사람들은 각자의 스마트폰을 본다
적어도 자전거를 타는 동안은 스마트폰을 보지 않을 텐데
한편으로는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를 타고 다닐까 생각하기도 한다